베트남 나트랑은 꾸준히 사랑받는 휴양지지만, 2025년 들어 새로운 여행 트렌드가 반영된 ‘신상 핫플레이스’들이 속속 등장하며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리조트 휴양에서 벗어나, 더 감각적이고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코스가 생기고 있는 것이죠. 이번 글에서는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나트랑 최신 핫플 3곳을 중심으로, 하루 동안 즐길 수 있는 알짜배기 투어 코스를 소개합니다.
1. 혼쩡 뷰포인트 – 나트랑 바다를 가장 아름답게 보는 법
혼쩡(혼총) 지역은 원래 현지인들이 즐겨 찾던 한적한 바닷가 마을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혼쩡 뷰포인트’가 입소문을 타며 나트랑의 새로운 일출·일몰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작은 언덕을 올라가면 펼쳐지는 넓은 바다 풍경은 어떤 필터 없이도 감동을 줍니다.
특히 바위 위 나무 벤치와 바다를 등진 나무 테이블은 감성적인 사진을 남기기에 최적이며, 이곳을 배경으로 커플 사진이나 감성 브이로그 촬영을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새벽에 방문하면 조용하게 일출을, 오후에는 따뜻한 햇살 속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어 혼행족, 감성 커플에게 추천됩니다.
2. 더라운지 나트랑 – 모던 감성의 오션뷰 브런치 카페
뷰 좋은 카페를 찾는다면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더라운지 나트랑(The Lounge Nha Trang)’을 꼭 들러보세요. 이곳은 최근 1년 사이 오픈한 신상 카페로, 화이트톤 인테리어 + 오션뷰 루프탑 + 디저트 플레이팅까지 모든 요소가 트렌디합니다.
브런치 메뉴로는 크로플, 연어샐러드, 아보카도 오픈샌드위치 등이 인기이며, 음료는 수제 청귤에이드, 콜드브루, 베트남식 연유커피가 기본입니다. 특히 해가 질 무렵 루프탑에서 바라보는 해안선과 파도 소리는 힐링 그 자체입니다.
카페 내부는 1층은 에어컨이 시원한 실내존, 2층은 반개방형 테라스, 3층은 루프탑 구조로 되어 있어 날씨와 시간대에 따라 원하는 분위기를 골라 앉을 수 있습니다. 전용 주차장도 있어 렌트카 여행자에게도 편리합니다.
3. 나트랑 아트빌리지 – 로컬 감성과 전통 공예의 조화
화려한 바다 풍경이나 현대적인 공간도 좋지만, 로컬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신생 문화공간 ‘나트랑 아트빌리지(Nha Trang Art Village)’를 추천합니다. 2024년 말에 오픈한 이곳은 로컬 예술가들이 운영하는 작은 마을형 문화 공간으로, 도예, 수공예, 전통직조, 회화 등 다양한 작업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는 전통 악기 공연이나 소규모 공예 체험 워크숍이 열리며, 베트남 전통 커피를 무료로 시음할 수도 있습니다. 기념품 샵에서는 일반 시장에서 보기 힘든 고급 수공예품도 만나볼 수 있어 고급스러운 선물을 찾는 분들에게도 좋습니다.
위치는 시내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어 Grab이나 택시를 이용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저렴하거나 무료이기도 해 시간과 비용 부담 없이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결론: 나트랑 여행, 이제는 ‘핫플’ 중심으로!
나트랑은 여전히 매력적인 해변 도시지만, 이제는 해변 너머 감성과 취향을 만족시켜줄 신상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여행을 구성해보는 것이 트렌드입니다. 혼쩡 뷰포인트에서 자연을, 더라운지에서 감각적인 여유를, 아트빌리지에서 문화와 감동을 만나보세요. 단 하루의 일정이더라도 충분히 새로운 나트랑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