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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자유/해외여행

7월 동남아 국가별 특징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by 조나단 리빙스턴 2025.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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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의 시작점으로, 많은 여행자들이 동남아를 찾습니다. 그러나 동남아는 국가별로 기후, 관광 인프라, 문화 체험 요소 등이 크게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특히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독특한 매력을 지닌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3개국을 중심으로 7월의 날씨, 주요 관광지, 여행 팁 등을 정리하여 여행 준비에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캄보디아 –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나라

캄보디아는 앙코르와트로 대표되는 세계적인 유적지 국가로,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7월은 우기이지만, 비가 하루 종일 오는 날은 드뭅니다. 오전에는 맑고 오후에 소나기 형태로 비가 오는 경우가 많아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하면 충분히 여행이 가능합니다.

앙코르와트 외에도 톤레삽 호수, 프놈펜 왕궁, 크메르 전통 마사지, 캄보디아 전통 무용 공연 등도 관광 코스로 추천됩니다. 물가는 매우 저렴한 편으로 한 끼 식사는 약 2~3천 원, 게스트하우스 숙박은 1~2만 원대면 가능하며, 현지 교통비도 부담이 적습니다.

단, 영어 소통은 일부 관광지 외에는 어려울 수 있으므로 현지 투어를 예약하거나, 간단한 크메르어 인사말을 익혀 가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치안은 양호하나, 야간 외출 시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라오스 –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을 간직한 여행지

라오스는 동남아에서 가장 자연 친화적인 국가 중 하나로, 상업화되지 않은 여행지를 원하는 분들에게 제격입니다. 7월은 우기로 접어드는 시기이지만, 루앙프라방이나 방비엥 지역은 비가 온 뒤 더 푸르고 깨끗한 자연 풍경을 보여줘 오히려 여름철에도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루앙프라방에서는 승려들의 탁발 행렬, 유네스코 지정 문화 유적지 탐방, 전통 사원 방문 등이 가능하고, 방비엥에서는 튜빙, 카약, 동굴탐험, 트레킹 등 다양한 야외 액티비티가 인기입니다.

라오스의 물가도 상당히 저렴하며, 식사는 2~4천 원, 숙박은 1~3만 원 선으로 부담이 없습니다. 영어 소통은 제한적이나, 여행자 거리에서는 어느 정도 통용됩니다.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느긋한 분위기가 매력이며, ‘디지털 디톡스’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적합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필리핀 – 휴양과 어드벤처의 공존

필리핀은 7월에 우기이긴 하나, 지역에 따라 강우량이 크게 차이나며, 세부·보홀·팔라완 등의 지역은 여전히 여름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세부는 한국에서 직항이 많고, 해양 스포츠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여행 초보자들에게도 적합합니다.

보홀은 자연이 아름답고 조용하며, 팔라완은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된 지하강 투어나 엘니도 섬 투어로 유명합니다. 필리핀은 영어가 공용어이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큰 불편이 없고, 현지인들도 외국인에게 친절한 편입니다. 그렇다고 모두가 영어를 잘 하시는건 아닙니다.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영어를 못 하세요. 

다만, 지역에 따라 치안 수준 차이가 있어 마닐라 일부 지역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가는 베트남·라오스보다는 다소 높지만, 세부나 보홀의 경우 리조트나 투어 패키지 등도 가성비 좋은 편이며, 식사 비용은 3~6천 원, 숙박은 3~5만 원 수준입니다. 물론 패키지나 지역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 

 

 

결론 – 7월 동남아 여행

7월 동남아 여행에서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은 각기 다른 매력을 제공합니다. 유적지와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캄보디아, 자연과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라오스, 휴양과 액티비티의 균형을 원한다면 필리핀이 어울립니다. 여행 스타일과 목적에 따라 국가를 선택하고, 미리 날씨와 안전 정보를 체크하여 만족도 높은 여름 여행을 준비해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광활한 자연에서 사랑하고, 액티비티 한 활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캄보디아 보다는 라오스나 필리핀을 갈 것 같네요. 그리고 필리핀은 최근 한인 피격 사건 때문에 위험 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라오스에서 광활한 대지와 자연과 쏟아지는 별을 볼수 있는걸까요?  자신과 가족에게 맞는 여행지를 찾으시길 바래요. 

 

모두모두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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